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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프로 골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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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PGTA 댓글 0건 조회 422회 작성일 11-12-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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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골프구락부에서 골프를 배우던 연덕춘은 1934년 겨울에 일본으로 골프 유학을 떠났다. 당시 그의 나이 18세. 그는 후지사와 골프장의 나카무라 가네키치의 문화생으로 들어가 골프 수업을 받았다. 나카무라의 문하생은 그 외에도 나카무라 도라키치, 이가와 에초, 사사키 요시등이 있었다. 후일 이들 모두가 훌륭한 골퍼로 성장했다.

그는 골프 수업을 받기 시작한 지 3개월째 되던 1935년 2월에 일본 관동프로골프협회에서 프로자격증을 획득해 한국인 중 최초의 프로 골퍼가 됐다.
프로 골퍼가 된 그에게 관동프로 월례경기에 출전 할 수 있는 자격이 자동적으로 부여됐으므로 그는 모든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다.
그가 처음 출전한 공식 대회는 그 해 2월에 동경에서 열린 관동프로월례경기였다. 처음 출전한 이 대회에서 그는 한 홀에서 무려 6개의 오버파를 기록하는 고전을 면치 못하는 뼈아픈 경험을 하기도 했다.

그는 귀국후 경성 골프 코스의 전속 프로로 근무했다. 한동안 그는 회원들의 레슨을 맡았고 지방에 위치한 골프구락부의 초청을 받아 시범경기를 가지기도 했다.
일본의 프로 골퍼들을 초청해 레슨을 받거나 시범경기를 가졌던 조선의 골프계에 변화의 기운이 점차 조성되기 시작했다. 그는 1937년 일본 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이 대회에서 그는 8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듬해인 1938년 6월 후지사와 골프장에서 열린 일본 오픈 골프 선수권대회에서 그는 전년도 우승자인 진청수와 함께 공동 5위를 차지하며 점차 부각됐다.

그로부터 2년 후 1941년 5월 호소가와 골프장에서 열린 일본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그는 4라운드 합계 2백 90타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인 프로 골퍼의 일본오픈 첫 제패였다. 이 대회는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 마지막으로 열리 일본오픈골프선수권대회(제2차가 세계대전으로 1950년까지 대회가 열리지 못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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